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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종목 읽는 법

ETF는 기초지수는 ETF의 베이스가 되는 지수로 보통 지수 INDEX기 때문에 'I(아이)'가 들어가는 시장흐름부터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KOSPI, KOSPI200, K200선물 모두 다 EFT 기초가 되는 지수고 KOSDAQ150도 레버리지와 인버스EFT가 등장할 정도로 가장 대중적인 지수이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 KOSPI 200선물을 기초로 하고 있고 하락(인버스)에 배팅하고 있는 2배짜리 삼성운용자산 ETF KODEX 인버스 - KOSPI를 기초로 하고 있고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삼성운용자산 ETF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 KOSDAQ 150선물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1배짜리 삼성운용자산 ETF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주식 2023.05.05

감사하는 마음 갖기

며 칠 전에 프랜차이점이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게가 없어졌다. 빠르게 기억나는 곳만 다섯군데다. 책 읽다 보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 예전에는 공감도 전혀 안됐었고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와야지 앵무새처럼 감사만한다고 되나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 내가 좋아하고 자주가는 가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어느샌가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고 나올 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혹은 '감사합니다'하고 꼭 인사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냥하는 인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인사이다. 오늘도 여기서 장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다. 덕분에 내가 원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내가 원하는 물건을 사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뜻이다. 또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 계속 먹고 싶으..

잡설 2023.05.04

시하 SIHA : (구)제미니 ZEMINI

2007년 쯤 되었던 것 같다. 당시 유튜브는 알지도 못했고 동영상보려면 버퍼링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볼 수 있었던, 크리에이터란 말보다 UCC란 말이 더 익숙했던 때 우연하게 보게 된 제미니(현 시하)님이 부른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 지금은 창법이 완전 달라졌지만 당시 19살 나이에 허스키한 목소리로 원곡 못지 않게 잘 불러서 몇 날 며칠을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들어도 정말 좋다. 한 2년 전까지만 해도 남아있었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온라인에 남아있는 영상이 없다. 아마 FLV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Adobe Flash Player가 2020년 12월 31일에 종료되면서 없어진 것 같다. 당시에는 웹페이지 소스코드열어서 음악파일 주소만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기하면 영..

음악 2023.05.03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의 탄생

인터넷에 인공지능의 역사에 대해 검색하면 대부분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는 것부터 시작을 하는데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보고자 한다. 19세기 말까지만 하더라도 생물학자들이 신경 구조를 연구하는 방법은 현미경을 관찰하는 것 뿐이었다. 현미경으로 뇌를 관찰해도 식별이 가능한 것은 회백질과 백색질 밖에 없는데 이탈리아의 해부학자이자 병리학자인 카밀라 골지(Camillo Golgi)는 1873년 중크롬산칼륨을 가하여 굳어진 신경조직에 묽은 질산은 용액이 스며들게 하여 크롬산은으로 어둡게 염색된 신경 세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방법(골지 염색법)을 개발해 모든 신경 세포가 하나의 거대한 그물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는 그물망 이론을 주장하였다. 1887년 스페인 신경과학자이..

과학 2023.05.02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인간사 새옹지마" 살다보면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된다. 얼마 전에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걸렸었는데 경찰을 보고 '아차, 내 생돈 나가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경찰이 조회를 해보더니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지났다는 것이다. 아무런 통지도 못받았는데 주소가 과거 주소로 되어있어 못받았던 것이다. 다행이 기간이 많이 안지나서 약간의 돈을 내고 갱신을 하면 됐었다. 하마터면 무면허로 운전하다 걸려 면허취소 될 뻔했다. 적은 돈으로 큰 일을 막았다 생각을 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반대 경우도 있다. 어려서부터 운명이란 말을 들으면 위와 같은 사례부터 떠올랐다. 운명이란 것을 믿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찜찜한 그런게 있었다. 그런데 작가는 운명학이 철저하게 과학에서 온다고 한다...

독서 2023.05.01

레버리지

내가 정의하는 장사꾼은 판매를 하든 유통을 하든 수익이 오직 내가 일하는 시간에 좌지우지 될 때 장사꾼이라하고 본인이 없어도 계속해서 수익이 창출되고 확장할 수 있을 때 사업가라고 생각한다. 똑같이 10명의 직원을 쓰는 식당을 운영하더라도 모든 것을 본인이 가게에 상주하면서 식당이 잘 돌아가기 위한 직원관리나 위생상태, 수입/지출에만 신경쓰고 있다면 장사꾼이고 가게에 상주하더라도 신메뉴 개발이나 가게 확장 등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면 사업가라 하겠다. 레버리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대출이나 신용으로 돈을 빌려 투자나 사업을 통해 빌린 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 빚을 갚고도 많은 수익을 남기는 것이다. 책에서의 레버리지는 그 것은 하나의 예이고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은 것..

독서 2023.04.30

소비

과거에는 커피값이 그렇게 아까웠다. 식당가면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공짜로 주는데 밥 값과 맞먹는 커피를 사먹는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 때는 된장녀의 상징이 스타벅스커피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치녀였지 않은가? 요새는 아저씨도 스벅커피를 마신다. 나도 커피 취향이란게 생겼다. 남들이 마셔서 마시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커피를 사먹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무조건 가격부터 봤지만 지금은 맛이 있을까 없을까만 고민한다. 과거의 내 소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싼 것이었다. 그래서 마트도 이거 싼데는 여기 저거 싼데는 저기 가고 그랬다. 가장 싸고 완벽한 것을 사기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했다면 지금은 가장 적절한 것이다. 갑자기 싼 것이 싫어졌다거나 전혀 신경쓰지 않는..

잡설 2023.04.29

Intonation and Pitch(억양과 높낮이)

인간이하는 많은 활동이 감정과 연관이 있다. 특히 언어는 더욱 감정과 관계가 깊다. '네'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으며 오늘 처음 본 상대방의 인사의 소리크기나 강세만으로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이유이다. 우리말에 성조는 없으나 억양은 있다. 다만 영어는 억양, 강세 등이 리드미컬하게 얽혀져 있어 아는 단어지만 들으면 모르는 상황을 만든다. 심지어 한글 발음과 영어 발음에 비슷한 발음이 거의 없다. 영어발음을 연습하면 할 수록 정말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Content Words(내용어) 혹은 중요하거나 강조해야 한다면 Pitch를 올리고 천천히 발음하고 Function Words(기능어)이거나 중요하지 않으면 낮고 빨리 발음한다. 이런 공식이 있다해도 이런걸 일일이 대입해..

영어 2023.04.28

CFD(Contract For Difference):차익결제거래

CFD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증권사가 6만원에 구입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에 베팅하는 상품을 만든다. 기초자산은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전자 주식의 6만원이란 가격을 기준으로 특정한 시기에 주식이 올라서 7만원이되면 구매자가 증권사에게 만원을 주고 주식이 떨어져 5만원이되면 증권사가 구매자에게 만원을 준다. 한마디로 특정 주식의 기준(진입가격:주식을 산 가격)을 정해서 정해진 시기에 업/다운에 베팅하는 것이다. 다만 레버리지가 매우 크다. 주식은 풀신용 40%를 써서 100만원 투자해 10%오르면 125만원이 되지만 CFD는 보통 레버리지가 10배여서 ..

금융 2023.04.27

더 해빙

처음 한글로 된 책 제목을 듣고 기후온난화관련 책인가라고 생각했다. 영어로 'The having'이다. 홍주연 기자와 이서윤 작가가 같이 집필했다. 책에서는 홍주연 기자 시점으로 이서윤 작가를 만나 홍주연 기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식으로 나온다.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처럼 약간의 각색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한다.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시크릿의 한국버전이라 생각한다. 처음 시크릿 책을 읽었을 때 '이게 무슨 개소리지?'라고 생각했다. 아마 이 책도 한 10년 전에 읽었다면 그러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한 챕터, 한 챕터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았다. 난 어려서부터 단 한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교육을 받으면 자라왔기에 당연히 마트마다 10원 단위까지 비교하며 살았다. 명수 형이 얘기했던 '티끌 모아 티끌..

독서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