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식을 시작한지 4개월차. 겨울 제철인 귤이 들어가고 요새는 단감을 주로 먹는다. 단감을 사놓고 며칠 두면 홍시로 변하기 직전인 상태가 난 좋더라. 너무 딱딱하지 않고 물렁하기 전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다. 물론 맛도 있고.. 한 봉지에 다섯개씩 들어있는데 대(大)는 대략 13,000원 정도 소(小)는 9,000원 정도이며 대짜리는 한 번에 다 먹기에는 좀 버거워 나는 주로 소짜리를 사서 먹는다. 요즘 밥값이 9,000원에서 만원정도 하니깐 가격 부담도 없다. 몇 년간 깨지 못했던 마의 90kg을 깨고 80kg대 몸무게로 들어섰다. 80kg대 몸무게를 본게 7~8년 전 이었던가... 다이어트 내기로 인해 잠깐 80kg을 찍먹했던 때를 제외하면 10년 전 몸무게다. 요새는 어깨 통증도 많이 없어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