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과 글쓰기를 병행하며 나와의 약속을 이행하던 6개월 남짓, 통증이 찾아왔다. 어깨랑 손목이 많이 아파왔다. 한의원도 다니고 병원도 다니면서 본업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멈췄다. 어깨 통증도 없어지고 손목은 일을 쉬지 않는 이상 반려통증이 되겠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글쓰기라도 다시 시작할려고 했는데 아이디를 잊어버렸다. 로그인한 기억이 거의 없다보니 내 아이디가 뭔지 조차 생각나지 않았다. 한참 인터넷을 뒤진 후에야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오랜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