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원격제어 커스텀에 대한 욕망

J-Sundi 2023. 1. 17. 00:03

어제 자기전에 800개 넘는 동영상 다운로드를 받았는데 넘버링이 안된 영상들이 꽤 많았다.

대충 훑어봐서 놓쳤는데 후반부 영상보니 파이프('|')가 꼭 들어 가더라.

그래서 파이프를 추가시키고 다시 영상을 다운로드후 일하러 나갔다. 

난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을 쓰는데 노트북을 10분지나면 절전모드로 들어가게 해놓고 끄진 않는다.

밖에서 집에 노트북을 써야할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이다.

크롬원격제어로 집에 노트북을 들여다 보는데 점심먹으면서 영상이 잘 다운받아졌나 봤는데 또 안되는게 몇개 있었다.

물음표('?'), 크로스해치('#') 그리고 엠퍼샌드('&') 등이 빠졌다. 

수정할게 많지 않아 원격으로 수정했다. 그리고 빌드단축키를 'F5'로 설정 해놨는데 'F5'를 누를 방법이 없더라.

아무리 검색해봐도 방법이 없었다. 

포기할려고 하다가 콘솔창이 눈에 들어왔다. 

'맞아... vim 쓰기전에는 콘솔창에서 [python 파일이름.py]라고 쳤었는데...'하고 영상을 다운로드 받았다.

집에 와보니 영상들이 완벽하게 넘버링되어 있었다.

나중에 휴대용 키보드를 쓸 생각이지만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이라던가 파일 모두선택 등 불편한 부분이 좀 있다. 

시간나면 원격제어 프로그램도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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