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지금도 편의점에서 한끼를 때운다면 빵 두개에 샌드위치, 우유, 초코바 3개, 과자 2봉지 정도는 가볍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식욕이 많은 편이다. TV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많이 먹진 않아도 초등학교 6학년때 치킨 2마리를 먹었다.
일단 배고픈 단계에서 밥먹기에 성공했다면 다음 단계는 배고플 때 밥먹기다.
'잉? 뭐가 다르지?' 할 수도 있는데 세 끼를 정해놓고 먹는게 아니라 배고플 때 끼니를 챙긴다. 아마 식사시간이 정해져있는 사람들은 지키기 힘들 수도 있는데 식사량을 조절하든 끼니를 거르든 편법을 써서라도 시도해보기 바란다.
나의 경우, 직업을 여러번 바꾸면서 아침에 입맛이 없고 배도 안고파서 아침을 안 먹고 다니게 됐고 일하다보면 밥먹을 시간이 없거나 배는 고픈데 시간에 쫓겨서 밥을 수시로 굶다보니 하루에 한, 두끼 먹는게 습관이 됐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됐다. 보통 밥은 12~18시 사이에 먹고 정해놓은건 아니라 10시가 됐는데 배가 고프고 시간이 난다 그러면 밥을 먹는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 정해놓고 먹는게 아니라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는 주의다. 가끔 커피를 마시면 당이 떨어진 것처럼 배가 고플때가 있어 되도록이면 아침에 커피도 안 마신다. 가짜로 배가 고플때가 있으니 일단 배고픔이 느껴지면 물을 마시거나 시간이 좀 지난 뒤 확인을 해야 한다. 진짜 배가 고픈 것인지 아닌지.
위의 단계를 지키기 위해 요건 세트처럼 같이 해줘야 하는 건데 자기 전 공복 유지하기이다.
야식 안 먹기랑은 조금 다른게 야식을 먹어도 늦게 자면된다. 소화를 다 시킨 상태로 자야 배고픈 상태를 느끼는 리듬이 깨지지 않는다.
다이어트 전에는 밤에 야식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배가 부르면 졸리게 되고, 졸리면 어차피 밤이니 잘시간이라 그냥 자게 되는데 소화가 안된 상태에서 자다보니 위상태도 나빠지고 자주 체하고 아침에 속도 더부룩하고 악순환이었다. 그래서 혹시 밤에 야식을 먹게 되면 반드시 소화를 다 시키고 잠에 들었다. 가끔 식욕을 못 참아 12시에 먹으면 새벽 4시까지 소화를 시키고 잤다. 늦게 자면 다음날 힘들기 때문에 점점 야식을 멀리하게 됐다.
자기 전까지 너무 배고프거나 배부르지 않도록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해야 한다. 시행착오를 몇번 겪다보면 자신만의 패턴을 찾게 될 것이다.
다음이 마지막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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