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I'm on a diet!(다이어트 성공 방법) 3편

J-Sundi 2023. 4. 16. 00:01

배고픈 단계에서 밥먹기와 자기 전 공복을 유지하기를 잘 실행한다면 식단을 바꿀 차례다.

시간을 길게 잡고 본인만의 방법을 찾아 천천히 바꿔나가길 추천한다. 나 같은 경우 군것질부터 줄였다. 일을 하면서 빵도 먹고 과자도 먹고 샌드위치도 먹고 음료수도 2+1 먹고 아무튼 많이 먹었다.

우선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셨다. 평소에 탄산수를 돈아깝게 왜 먹지? 했었는데 살뺄려고 하니까 먹어야 겠더라. 수능끝나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탄산음료에 빠졌는데 그 따끔따끔한 목넘김이 좋아 많이 마셨었다. 다행이 탄산수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탄산음료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다. 그리고 음료수가 먹고 싶을땐 아아로 대신한다.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할 땐 그냥 탄산음료 마신다. 예를 들어 패스트푸드점에 갔는데 탄산수를 가져 갈 수는 없고 제로붙은 걸로 대신한다. 탄산을 많이 마시면 위에 안 좋은거 같아서 요즘엔 물을 많이 마신다.

 

간식을 되도록이면 안먹고 배고프면 참았다가 꼭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물론 건강식을 먹으면 좋겠지만 너무 꾹꾹참으면 나중에 폭식으로 돌아올 수 있다. 내가 먹는 간식은 대부분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소가 부족해 먹어도 먹어도 배고픔을 느낀다. 그래서 간식을 참는 대신 본인이 먹고 싶은 맛있는 식사를 한다. 야채나 과일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먹으면 좋겠지만 누군가 챙겨주지 않으면 갖고 다니는게 귀찮아 안하게 된다. 만약 간식을 먹었으면 밥은 건강식을 먹든가 간식대신 먹고싶은 맛있는 음식을 먹든가 그것도 아니면 한식을 먹든가. 아무튼 본인이 만족하면서 최대한 건강식을 먹을 수 있는 적정선을 찾아 행한다. 평소에도 야채를 잘 먹는 편이긴 했지만 어떻게든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한다. 

 

몸무게는 1년의 기간 동안 식단조절로 최고 104kg에서 94kg까지 줄였고 그 후 94kg에서 한 반년정도 안 빠지길래 올해초부터 매일 하루도 안빼놓고 팔굽혀펴기 30개씩 시작해서 현재 92Kg인 상태다.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를 높이기 위함인데 앞으로 조금씩 다른 운동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주 큰 변화는 아니지만 확실히 체형에 변화가 있다. 스스로도 몸이 좀 가벼워졌다는게 느껴진다. 1년 반 동안 경우 12kg?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운동은 거의 안하고 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여기서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게되면 쭉쭉 빠질 것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식사 때 먹는 양은 안 줄였다. 물론 먹는 양도 줄이면 좋겠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