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1주기 리듬(생체 리듬 - Circadian Rhythms)이라고 해서 빛에 민감하게 돌아가는 약 24시간 주기의 생체 시계가 있다.
Circardian에서 라틴어로 Circa는 About이며 Diem은 Day로 약 하루를 의미하는데 30~40대 성인은 밤 9시가 되면 우리 몸속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이되서 잠이 오고 아침 7시 반이 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정지되기 때문에 아침에 깨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2창 성징을 겪는 10대들은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간이 성인들의 시간보다 2~3시간이 늦다. 그래서 늦게 자고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는게 정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장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나온다. 그래서 저 시간에 강한 빛을 보게되면 성장호르몬이 안나오기때문에 키가 안클 수 있다.
키는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데 유전적 요소야 어쩔수 없다 치지만 환경적 요소마저 놓치기 싫다면!!!
청소년들은 10시 전에 자야한다.
아까 말했듯이 그 시간엔 잠이 안온다. 그렇다면 생체주기를 바꿔야 한다.
방학때 게임하다가 조금씩 자는 시간이 늦어지다보면 밤낮이 바뀔때가 있다. 그것은 생체주기가 24시간보다 조금 더 길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생체주기는 조금씩 다른데 나는 아마 26시간 정도 됐나보다. 일을 하지 않는 주말이면 잠이 안와서 점점 늦게 자게 된다.
생체주기는 빛에 민감해 모바일이나 PC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때문에 잠이 더 안온다. 또한 밤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호르몬이 잘 안나와 야식먹으면 살이 더 찌고 소화도 잘 안된다.
그래서 이 생체주기를 맞추기 위해 일을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활동을 하든지해서 피곤하게 만들어 생체주기를 맞춰야한다.
참고로 본인의 생체주기를 알고 싶으면 태양이 차단된 곳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면 자신의 생체주기를 알 수있다.
밤에 잠 안자면 키 안 큰다는 건 과학이었..
유튜브 안될과학 '덜 피곤한 수면 방법이 있다? 생체 시계와 수면! 그리고 수학의 쓸모 (KAIST 김재경 교수) [수리생물학 3/3]'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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