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이중 슬릿 실험

J-Sundi 2023. 3. 22. 00:13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이다. 

토마스 영은 단일광원으로부터 나오는 빛을 서로 가까이 위치한 두개의 슬릿에 비추었다.

그러자 슬릿 뒤에 위치한 스크린에 입자라면 결코 생길 수 없는 간섭무늬가 생겼다.

이를 재밌게 여긴 드 브로이라는 과학자가 비비탄총처럼 쏠 수 있는 전자를 가지고 이중 슬릿 실험을 하였다.

누가봐도 입자인 전자를 전자총으로 쏘면 당연히 스크린에 두 줄이 생길거라고 예상했지만 간섭무늬가 생겼다.

이것은 마치 멀리서 불빛만 보이는 차 한대가 다가오는데 나를 통과해 지나간 것과 같다.

전자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보기 위해 관찰하는 순간 간섭무늬가 사라졌다. 여기서 관찰이라 함은 빛을 비추는 것이다.

빛을 비추면 빛이 전자에 부딪혀 관측하기 전까지 불확실했던 전자의 상태를 결정하여 입자처럼 되는 것이다.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 크고 싶으면 일찍 자라  (0) 2023.03.26
왜 월요일은 힘들까?  (0) 2023.03.25
전자기파는 왜 매질이 없을까?  (0) 2023.03.21
파동이란 무엇일까?  (0) 2023.03.20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차이점  (1)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