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CFD(Contract For Difference):차익결제거래

J-Sundi 2023. 4. 27. 23:55

CFD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증권사가 6만원에 구입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에 베팅하는 상품을 만든다. 기초자산은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전자 주식의 6만원이란 가격을 기준으로 특정한 시기에 주식이 올라서 7만원이되면 구매자가 증권사에게 만원을 주고 주식이 떨어져 5만원이되면 증권사가 구매자에게 만원을 준다. 

한마디로 특정 주식의 기준(진입가격:주식을 산 가격)을 정해서 정해진 시기에 업/다운에 베팅하는 것이다. 다만 레버리지가 매우 크다. 주식은 풀신용 40%를 써서 100만원 투자해 10%오르면 125만원이 되지만 CFD는 보통 레버리지가 10배여서 10%오르면 200만원이 된다는 얘기다.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란 소리다.

주식은 주식수가 단위라 주가 x 주식 수 만큼 살 수 있지만 CFD는 계약단위라 삼성전자가 6만원인 상품이 청산시점(내기를 끝내는 시점)에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이 됐는데 10배 레버리지에 10계약을 샀다면 만원 x 10배 x 10계약 해서 백만원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