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학습하는 방식은 내가 알고 있던 지식하고 새로운 지식이 만났을 때 그 둘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전에는 A와 B의 차이점을 사람이 찾아서 일일이 코딩을 해줬다면 인공지능은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주고 그 A와 B의 차이점을 스스로 찾게끔 하는 것이다.
사람이 할 수는 있지만 그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할 수 없는 부분을 컴퓨터는 아주 빠른 시간안에 끝낼 수 있다.
예를 들어 '12306 x 33254 x 62137 x 97434 x 75438 x 92424 x 35968 x 27434 = ?' 이러한 문제가 있다면 사람도 풀 수 있긴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것이다.
하지만 컴퓨터는 금방 답을 내놓는다.
컴퓨터는 '0'과 '1'이라는 bit밖에 못 다루기 때문에 인공지능 역시 음성, 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모든 사물을 숫자로 치환하여 계산한다. 숫자로 치환된 사물을 비교, 분석하여 차이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컴퓨터의 성능만 좋으면 사람의 감각으로도 찾아내기 힘든 차이점을 찾아내 결과물을 내놓는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내놓는 답은 엄청나게 많이 주어진 데이터에 의해 답일 확률이 높은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지 정답을 판별하여 내놓는 것이 아니다.
아직은 자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그럼에도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배경 그리는 시간을 단축해줄 것이고 애널리스트들에게는 매일 쏟아지는 뉴스들을 요약해줄 수도 있고 특허를 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특허가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줄 수도 있는 등 반복적이거나 중요성은 낮아도 꼭 필요한, 품이 많이 드는 일들을 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난 게임을 대신 해줄 수 있는 AI를 만들고 싶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회전 일시정지 (0) | 2023.05.10 |
---|---|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0) | 2023.04.21 |
불매운동 (0) | 2023.03.04 |
AI는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 (0) | 2023.02.22 |
주PD(구:신사임당) 우주고양이 김춘삼 영상 논란에 대해 (1) | 2023.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