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사람들은 모두 자기 부대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군대얘기를 듣다보면 편한데가 있다.
예를 들어 해병대보다는 공군이 편하다.
물론 모든 공군이 편한건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내가 들었을 때 아무리 편한 곳이라도 거기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모두 힘들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비교대상이 군대가기 전이기 때문이다.
밖에서는 하고 싶은대로 살았기 때문에 아무리 편한곳이라도 제한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힘든것이다.
그럼 반대로 우리는 과거보다 더 잘사는데도 불구하고 왜 행복하지 못할까?
그 비교대상이 남이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동네 모든 사람에게 10억을 주고 내가 5억을 받는 것과 내가 3억을 받고 동네 모든 사람이 1억을 받는 다면 당연히 전자를 택하는게 이득이겠지만 뭔가 기분이 나쁘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남과 비교하며 살아간다.
'쌀 재난 국가' 책에서 말하듯이 벼농사라는 환경이 타인과의 경쟁을 부추겼기 때문인데
한국이란 환경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타인보다는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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