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데스크탑 조립PC를 하나 맞췄다.
고고싱 컴퓨터 동영상을 보고 괜찮아 보여 어제 컴퓨터를 받았다.
그에 맞춰 4K 모니터도 하나 장만했다.
그동안 한성 노트북을 3대나 샀는데 다 만족했던터라 리퍼제품이긴 했지만 입문용으로 키보드와 함께 주문했다.
그럴려고 그런건 아니지만 둘다 같은 날짜에 도착했다.
리퍼제품이라 걱정되긴 했지만 빛샘이라든가 결점이라든가 약간의 문제가 있어도 그냥 쓸 생각으로 빠르게 설치했다.
그런데 화면이 안들어온다.
'신호없음' 글자라도 뜨던가 화면에 검은색이라도 표현되야하는데 아예 안들어온다.
처음엔 PC를 의심했다.
쓰고 있던 LG모니터를 새로산 PC에 연결하니 잘 됐다.
쓰고 있던 노트북에 한성 모니터를 연결하니 장치는 인식하는데 화면불이 아예 안들어온다.
혹시나 케이블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이마트가서 케이블을 종류별로 사왔다.
역시 안된다.
하... 일단 한성컴퓨터 홈페이지에 환불요청을 하고 모니터를 다시 박스에 넣었다.
모니터를 다시 보낼생각이 없어서 박스포장 겉에 진공포장재도 다 가위로 잘라 버렸는데..
너무 화가난다.
케이블 사는데만 10만원정도 썼는데 이럴거면 그냥 LG거 살걸.
약간의 문제는 그냥 넘길생각으로 각오하고 샀는데 화면이 안들어오는건 전혀 생각못했다.
나의 불찰이다.
주말에 소프트웨어 다 설치하려면 대충 당근에서 하나 구입해야겠다.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대간 사람들은 모두 힘들다 (0) | 2023.03.07 |
---|---|
알파 (0) | 2023.03.06 |
사랑 그리고 주식 (0) | 2023.02.26 |
자기(나 자신)기록 (0) | 2023.02.18 |
누가 재능이 없다고 그랬어?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