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제목 같은 이 '앤트밀' 현상은 개미들이 죽어서 쓰러질때까지 계속 도는 현상을 말한다. 페로몬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개미에게 있어서 이 페로몬은 절대적인 룰이다. 선형으로 있을때는 문제가 없지만 잘못하여 선두에 선 개미가 뒤쫓아오는 개미의 페로몬을 쫓게되는 순간 죽을때까지 강강수월래를 하게 되는 죽음의 고리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에서의 개미와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종목만 좇아 아무런 계획없이 뛰어들어 짧게 수익을 낼 수 있을거라 착각을 하지만 절벽위에서 뛰어내리는 양떼와 같이 급등락의 고리로 뛰어들어 원금이 다 녹아내릴때까지 매매하다 주식시장을 빠져나가거나 깡통계좌를 맞이하게 된다.
주식은 심리가 반드시 작용하기에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갖게 만드는 구간에 질서가 생기고, 질서가 생기면 사람들이 몰린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리는 구간에서 어떻게든 이겨내려 한다. 당연히 경쟁이 치열하기에 그 구간의 승자는 소수다. 이 룰을, 질서에 합승하려는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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