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종가 역대 고점

아이들 이번 퀸카 컴백 후 네이버 종토방에서 노래가 안 좋아서 떨어졌니 좋소라 안된다느니 개소리들이 참 많았는데 역시는 역시. 큐브 전체 실적이 이렇다할게 없어 사실 아이들 컴백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컴백 후 떨어지는 패턴이 반복됐었고 톰보이 대박치고 누드, 퀸카까지 3연타로 유튜브 조회수, 광고, 콘서트 관객수, 구독자 증가량, 앨범 초동판매량, 빌보드 차트 랭킹 등 모든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여주며 다음 분기 실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물론 오늘 주가가 오른건 중국과의 관계 회복에 따른 기대감이라 생각된다. 오전까지만해도 외인에 팔자세가 강했는데 기관이 올려치기하면서 외인도 가세해 주가를 끌어올려 종가로 역대 고점을 만들었다. 

30,000원을 200원 남겨놓고 +17%에서 -19% 종가로 마감한 날을 기억한다. 메타버스 바람을 타고 파란색으로 장마감할라치면 어떻게든 빨간색으로 마감하여 꾸역꾸역 주가를 상승시키더니 결국 그날 이후 주가는 11,000원 근처까지 떨어졌다. 한편으로는 참 미련하게 어떻게 그걸 참고 견뎠지하고 복기해보니 소연이 덕분이었다. 방시혁+박진영+서태지 같은 소연이의 첫인상 하나 보고 여기까지 왔다. 아, 하나 더 아이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존경심. 이 팀이면 되겠다는 믿음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더 열심히 응원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걸 꼭 보고싶다. 아이들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있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