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닐때뿐만 아니라 학생때도 월요일은 항상 힘들었다. 대부분 우리는 심리적인 상황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치료법으로 주말에도 일을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극약처방이 주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주말에도 회사에 나가서 일을하면 월요일이 힘들지 않다. 경험담이다. 우리가 한창 추운 겨울에도 그냥 추운가보다하고 넘어가지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때는 더 추위를 느끼는 것처럼 주말에도 일을하면 그냥 하는가보다하고 덜 힘들게 되는 원리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거기에 과학적인 이유가 있었다. 우리 눈의 좌 신경과 우신경이 교차하는 지점에 '시교차 상핵'이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생체 시계가 있다. 이 생체 시계는 24시간 주기로 움직인다. '시교차 상핵'이 눈의 신경에 있는 이유는 빛과 관련이 있다. 빛에 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