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5일이 길게 느껴진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 동안 소연이 성장 과정을 보면 아이들에게 더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다. 우선 프듀에서 실력으론 소연이를 깔 수 없다고 할 정도로고 월등한 능력을 선보인다. 자기소개부터 프리스타일 랩으로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았고 춤을 추며 안정적으로 'Pick Me'를 불러 노래, 춤, 랩까지 다 되는 탈연습생(정확히는 연습생의 연습생)임을 인정받았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악플을 많이 받았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주눅들 수 밖에 없었다. 프듀에서 탈락후 언프에서 외모로 지적 받았는데 랩으로도 지적 받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랩에 신경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외모에 대한 신경을 덜 쓰게 됐고 랩을 잘하는 자신이 돋보이자 사람들에게 반응이 왔고 그것이 소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