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 새옹지마" 살다보면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된다. 얼마 전에도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걸렸었는데 경찰을 보고 '아차, 내 생돈 나가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경찰이 조회를 해보더니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지났다는 것이다. 아무런 통지도 못받았는데 주소가 과거 주소로 되어있어 못받았던 것이다. 다행이 기간이 많이 안지나서 약간의 돈을 내고 갱신을 하면 됐었다. 하마터면 무면허로 운전하다 걸려 면허취소 될 뻔했다. 적은 돈으로 큰 일을 막았다 생각을 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반대 경우도 있다. 어려서부터 운명이란 말을 들으면 위와 같은 사례부터 떠올랐다. 운명이란 것을 믿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찜찜한 그런게 있었다. 그런데 작가는 운명학이 철저하게 과학에서 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