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사실, 이제, 그러니까, 좀, 근데, 그, 저, 인제, 어 등 영상편집을 하다보면 잘라내도 내용 흐름에 전혀 문제가 안되는 단어들이 많다. 이와 같은 단어들을 음성적 잉여표현 이라고 한다는데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있다. 방송에서도 정제된 언어를 구사하는 앵커들이 아니면 대부분이 쓰고 있다. 보통 말문이 막히거나 긴장하면 더 많이 나오게 된다. 유튜브같이 평범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생방송일 경우 정말 신경에 거슬려 방송을 못볼정도로 심하게 쓰는 패널도 있다.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편집을 하다보니 이러한 잉여표현 뿐만아니라 심지어 접속사도 생략되도 문장흐름에 이상이 전혀 없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나도 말을 하다보면 불필요한 말들을 정말 많이 한다는걸 알 수 있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