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첫번째 다니던 회사를 아무런 계획도 없이 '프로그램이나 하지 뭐'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퇴사했다. 그리고 IT회사를 다니며 정말 열정적으로 일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반개월만에 팀장직을 달았지만 1년이 조금 지나 회사에 대한 불만과 불신으로 남탓을 하며 서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자신감도 사라지고 능동적으로 일을 하던 나였는데 그 때 보다 오히려 후퇴한거 같고. 또 다시 막막해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살아야하지? 그냥 이렇게 노동자의 삶으로 살다가 끝나는 걸까?' 힘든 마음에 대학교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에 있던 말을 꺼냈다. 2년을 목표로 열심히해서 회사를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달려왔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월급은 적고 회사는 안크고 미래가 안보인다고... 그런데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