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는 원자핵과 전자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 원자핵을 짐볼이라고 했을 때 전자는 서울시 주위를 돌고 있을 정도이다. 이렇게 텅빈 공간을 전자기력이 형태를 유지하게 만들며 그 사이를 볼 수도 없게 만든다. 핌 박사는 이러한 원자간 거리를 바꾸는 공식을 알아내고 밀도와 강도를 증가시키는 핌 입자를 만들었다. 그동안 살면서 많은 영화를 보아온 사람이라면 영화는 크게 특별할게 없다. 신기술을 이용해 단 시간에 무력을 증강시키고 악당의 나쁜 계획을 무력화시키고 물리친다는 내용인데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양자영역의 세계를 화면으로 표현한다는 데 있다. 영화에서 원자보다 작아지는 아원자 세계, 즉 양자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양자의 세계를 화면으로 보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한 없이 작아지는 앤트맨과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