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체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는 원자핵(양성자+중성자)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를 확대하면 원자핵과 전자 사이의 위치는 엄청 떨어져있어 마치 비어있는 것과 같다. 거미줄 뒤로 배경이 보이듯 사람도 사실 투명인간에 가까워야 한다. 그러나 그 내부가 보이지 않는 건 전자기력 때문이다. 전자는 원자핵이 보이지 않도록 전자기력으로 결계를 치고 있고 원자의 외곽에 위치하면서 원자들끼리 일정 거리에서 서로 밀어내는 힘을 가지도록 한다. 우리가 무언가에 부딪치는 것도 원자들끼리 부딪친게 아니라 원자 끝에 있는 전자의 전자기력에 의해 원자들끼리 서로 반발력으로 밀어 내고 있는 것이다. 전자는 광자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며 광자의 교환을 통해 전자기력이 발생한다. 이러한 전자기력이 시간에 따라 진동하며 공..